조선일보를 고발합니다
- 이명박 대통령 당선 후 예산안에도 없었던 330억 짜리, 끼워팔기식 포항지역 특혜성 사업예산이 포함된 사실은 정당화 시키고, 70억짜리 지역 개발사업을 495억 짜리 노 대통령 특혜성 사업으로 부풀려 악의적으로 편파 왜곡 거짓 보도한 조선일보 - 조선일보를 ' 허위사실 유포죄 '로 고발합니다 조선일보의 노무현 사저 ' 악의적 편파 왜곡 거짓 보도로 인하여 30년 지기 친구 하나를 잃었다 노무현 대통령 퇴임 몇 일 전으로 기억한다. 오랜만에 서울에 사는 친구가 내려와서 테이블에 나와 친구 둘, 셋이서 술자리를 하게 됐다. 이 세 친구는 어릴 때부터 대학까지 동문 수학한 30년 지기 친구들이다. 물론 이 셋의 부모 형제들도 다 아는 막역한 친구 사이들이다. 나는 유연한 진보 개혁적 성향, 한 친구는 중도 성향, 또 한 친구는 보수성향이다. 이 세 친구는 어릴 때부터 친구지만 사회인으로 만났다면 서로 친구가 되기 힘든 조합의 성향들이다. 적어도 정치적 이념으로만 본다면,,, 되도록이면 이념 색이 짙은 예기는 안 하는 것이 불문율이다. 그나마 중도 성향에 있는 친구가 중간에 교통정리를 해서 그나마... 이 세 친구는 30년 이상을 친구로 지내다 그 날 술자리가 어느 정도 무르익어 가자 자연스럽게 '시국'에 대한 대화로 이어졌다. 노무현 대통령 사저 얘기가 나왔다. 여기서 드디어 조선일보의 활약이 드러난다 보수성향의 친구가, "야 이 친구야 노무현 사저 짓는데 나랏돈을 495억 원이나 쳐 바른다메?" 중도 친구도 "그래 노무현 요즘 실망이다 " 그러자 내가 "누가 그라드노?", 보수친구 "조선일보 그 카더라" 내가 그랬다. "너거 똑똑한 놈들을 조선일보가 다 베리놨구나. 그래 아직도 조선을 끼고 산단 말이가? 조중동은 독극물이다. 내가 봉하마을 노 대통령 퇴임 때문에 두 번 갔다 왔는데 조선일보 보도 왜곡한 것이니 믿지 마라" 하니까 보수 친구, "니 두 번 갔다 왔나? 내는 스무 번도 더 갔다 왔다"고 하면서 허위 사진 허위 예산 등이 개재된 도표 그럴싸한 조선일보 보도가 진실인양 핏대를 세우기 시작했다. 물론 그 친구는 봉하마을이 어딘 지도 모른다 조근조근 설득을 시키려 해도 막무가내다. 그 친구 "다음엔 박근헤 밀어주자. 앞으로 노무현 추종하는 이 놈하고 술도 마시지 말고 가자" 이쯤 되고 보니 나의 분노 게이지도 폭발한다. "조선일보 끼고 밥 쳐 먹으며 개념없이 살아가는 놈들하고는 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가 없다" 아 산산히 부서진 우정이여... 그렇게 3년 여가 흘렀다. 중간에 동창회 때 가금씩 보면 "어 왔나?" 대화는 그 것으로 끝이다 불가근 불가원의 관계,,, 차라리 서로 싸우다 미운 정이라도 드는 적이 나은 것 같다. 예전처럼 서로 연락해 만나는 일은 없었다. 그러다 보름 전에 보수 친구 아버님의 부고가 문자에 떴다. 문상을 갔다. 3년 만에 조우... 어색함... 친구, "고맙다 와줘서". 술 한잔을 하면서 그 친구, 철지난 묵은 이야기를 한다. "친구야, 노무현 사저 문제는 내가 미안했다. 노무현 서거하고 좀 깊이 보니 알겠더라, 봉하에 자주 가나?" 나, "나는 내 피를 뽑아도 피 색깔이 노랗다 아이가..." 친구, "그렇채, 앞으로 노무현 안 씹으께, 미안하다 친구야..." 그 뿐이다. 그리고 이 친구 다른 자리에서 목소리가 들려 온다. "연평도발은 햇볕정책 때문 아이가" 지긋지긋한 조선일보가 똑똑한 친구 하나를 이렇게 만들어 놨다. 이 친구 시계는 아직도 민주정부에 맞춰져 있는가 보다. MB 퇴임 예기가 나오는 이 시점까지,,, 조선일보의 악의적인 왜곡 보도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사회 지도층, 기득권층, 학벌이 높은 층일수록 조선일보를 더 많이 본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봤다. 이 둘은 '인지부조화 이론 '이 아니고는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는 집단이다. 이들은 자기가 인지한 것들로부터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해 다른 방식으로 합리화하고 더 많은 왜곡으로 무장하고자 하는 특성이 있다. 휴거 종말론자들은 지구 종말이 안 오자, "우리 기도가 하늘에 닿았기 때문에 우리에게 감사해야 한다" 는 황당한 변명이나 논리 처럼 같이 미치지 않고서야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그 중심에 조선일보가 있다. 한나라당은 아방궁 아니, 노방궁이라고 비난하더니 MB 퇴임 뒤 사저에 ‘100억’? 노무현 사저를 '495억 원 봉하마을, 노무현타운'이라고 악의적 왜곡 보도한 조선일보, 이명박 대통령 당선 후 예산안에도 없었던 330억 짜리,끼워팔기식 포항지역 사업예산이 포함된 사실은 정당화시키고, 70억짜리 지역 개발사업을 495억 짜리 노 대통령 특혜성 사업으로 부풀려 악의적으로 왜곡 보도한 조선일보, MB ‘초호화 사저’ 논란엔 왜 침묵하는가?" 정말 역겹다. 촛불시위 때 회자됐던 촛불소녀의 카피 하나가 떠오른다. "조선일보가 신문이면 우리집 화장실 화장지가 팔만대장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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