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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검찰과 조선일보는 야비한 짓 그만두라

검찰과 조선일보는 야비한 짓 그만두라
(민주당 / 김 현 / 2009-12-04)


오늘 조선일보는 한명숙 전총리에 대한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1면에 대서특필했다.

검찰이 수사 중인 사건이다. 피의사실도 아니고, 더욱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일방의 말만 믿고 확인도 않은 채 보도했다니 참으로 기가 막히다.

특히 검찰이 이를 생중계하듯 특정언론에 흘린 것은 당사자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정치적 탄압이라는 의혹을 지우기 어렵다.

이명박 정권은 그동안 참여정부 인사들에 대해 있지도 않은 엉터리 의혹을 만들어 수모를 주고 인격 살인을 해왔다.

검찰이 표적수사와 중계방송식 피의사실 공표로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지 6개월이 됐다. 못된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또다시 마녀사냥을 시작하려는 것인가.

그에 반해 검찰은 현직 대통령의 친인척나 현정권 실세가 연루된 게이트 사건에 대해서 수사조차 하지 않거나, 축소 또는 은폐하기 급급했다.

검찰의 야비하고 졸렬한 행동에 대해 국민의 이름으로 그 책임을 물을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

아울러 조선일보 역시 잘못된 보도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09년 12월 4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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