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묶음판매 자세히 보고 사세요.
어제(11월 6일) 이마트 에브리데이 고흥점에서 잡곡을 샀습니다.
묶음상품 밖에 없어서 이마트만 믿고 그냥 사왔는데 아침에 그 중 찹쌀 한 봉지를 뜯었더니 살아있는 좀이 20여 마리 나왔습니다. 어렸을 때 좀이나 쌀벌레가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냥 좀을 골라냈는데 기분이 좀 찜찜해서 봉지를 잘 살펴보았더니 도정한지가 5개월 이상 지난 것이었습니다. 제품 회사에 전화해 알아보니 주문받고 도정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요즘은 동네 마트에서도 직접 도정해서 파는데 대형마트에서 도정한지 5개월이나 지난 쌀을 팔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곡식 살 때도 반드시 도정 날짜 확인하고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