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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일기

과수원 풀베기

 

 

 

 

 

 

 

 

 

 

 

 

 

 

 

과수원이라고 하면 남들이 웃습니다.

아직 어리지만 오디뽕, 매실, 석류, 무화과 등 50여주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며칠 후 아랫밭 풀베기를 또 해야 합니다.

비가 자주 왔으면 더 자주 풀베기를 해야 할 것입니다.

풀을 썩혀 거름으로 쓸 작정입니다.

집에 가면 또 일이 있는데 약간 피곤할 뿐 견딜만 합니다.

노동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발견해 더 기쁩니다.

 

2012.6.14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외나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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