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스크랩] 1인시위 30일째

주민무시 독선행정 규탄 고흥만 비행시험장 저지를 위한 1인시위 30일째입니다.

 

지난 871인시위를 시작하여 40여일이 지났습니다.

지금까지 고흥군수는 아무런 반응이 없고 고흥군의회 의원들도 누구 하나 관심을 갖는 이가 없습니다.

 

민주주의란 누군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엉뚱한 주장을 하여도, 다른 의견을 주장하여도 일단은 들어보고 왜 그런 주장을 하는지 따져보고 필요하다면 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사람 사는 세상의 기본이 아닐까요?

 

한 달이 훨씬 넘는 기간 동안 군청 앞에서 군민들이 1인시위를 하고 있지만 고흥군은 단 한번도 대화의 기회를 마련하지 않고 계획대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이는 주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며 독선적인 행정의 전형적인 행태로 고흥군정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할 것입니다.

 

내년 군수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활동하는 후보들 중 비행시험장과 관련해서 단 한 사람도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이라면 누가 군수에 당선이 되든지 기대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촛불시민혁명에서 보았듯이 국민들이 주인으로 나서지 않으면 희망이 없습니다.

고흥에 사는 주민들이 희망입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적폐를 청산하고 군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고흥 주민들의 참여를 호소합니다.




출처 : 청정고흥연대회의
글쓴이 : 강복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