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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스크랩] 대통령 됩니다. 이 사람!

 

 

- 문재인 -

 

100문 100답 중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

 

"변함없이 꾸준한 사람을 높이 평가하고 좋아합니다.

일생을 통해 변함없이 꾸준할 수 있다면 그런 분이 바로 위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혼 상대자의 나이차는 몇 살 정도가 좋다고 보는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할 수만 있다면 나이차는 아무 상관이 없지 않을까요?"

 

좌우명은?

 

어려울수록 원칙으로 돌아가라.

 

 

 


 

 

 

 

 

 

대학시절 학생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4.19, 5.16쿠데타, 한일회담, 3선 개헌, 위수령, 10월 유신 등으로 굴곡진 시대를 살았기 때문에

비판의식은 일찍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민청학련과 인혁당사건 같은 무지막지한 시대상황을 겪으면서

깨지더라도 행동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을 갖게 된 것이지요.

그래도 계기가 없었으면 고민만 하다가 말았을 수도 있는데, 마침 뜻이 맞고 행동을 함께할 친구가 한명 있었던 것이

서로 간에 의지와 격려가 되면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군대시절에 대한 기억

 

대학재학중 데모로 구속되었다가 집행유예로 석방되니 신체검사를 받지도 않았는데 곧바로 입영영장이 나왔습니다.

일종의 강제징집이지요.

나중에 세월이 많이 흐른 후에 민주화보상관계로 자료를 보니 그때 검삭 집행유예가 부당하다며 항소를 해서

항소심재판이 열렸는데 저는 그 사실도 모른 채 입영했습니다.

그런데 항소심 판결문에는 제가 참석해서 재판을 받은 것으로 되어 있더군요.

물론 검사항소를 기각하는 판결이어서 저에게 불이익은 없었습니다.

요즘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런 시대가 있었습니다.

입대해서 배치된 곳이 특전사공수부대였는데 여단장 전두환, 대대장 장세동 이었으니 재미있지요?

 

특정인에 대한 본인의 판단과 주변의 평판이 너무 다르다면

 

본인의 판단이 먼저 있은 후 그와 다른 주변의 평판을 듣게 된다면

본인의 판단을 점검해 보아야겠지요.

그러나 주변의 평판을 알면서 다른 판단을 한 경우라면

저는 주변의 평판에 개의치 않고 제 판단에 따릅니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성실이겠죠.

자신이 인정받고 대접받는 방법이기도 하지요.

심지어 부부관계에서도 사랑을 오래 지속시키는 것,

사랑의 열정이 식더라도 좋은 부부관계를 유지하게 하는 것은 성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정치인

 

역사상의 인물을 망라하자면 세종대왕의 리더십이 최고일 것 같습니다.

현대 정치지도자만 대상으로 하자면, 프랑클린 루즈벨트 미대통령의 진보적이면서도 통합적인 리더십이 존경스럽죠.

 

대통령이 갖춰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뭘까

 

통찰력과 균형감각

 

 

 

 

 

 

약속시간을 몇 분까지 기다릴 수 있나

 

잘 모르겠네요.

저 자신은 약속시간에 느긋하지 못한 편이지만 기다리는 일은 습관이 많이 되어 있어서요.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냥 기다릴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과연 사람은 변할 수 있을까

 

변한다는 기준이 문제겠지만, 나는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이 바뀌면 그에 따라 가치지향이 달라지고 행동방식까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변화가 크고 극적일 경우 비록 내면의 본성은 그대로라고 하더라도

외부에서 평가하는 대상으로서의 사람은 변화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말하자면 그 변화가 있기 이전과 변화가 오랫동안 축적돼서 굳어진 이후를 비교해 보면

'과연 같은사람인가', '그 사람이 그렇게 변했나' 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거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갓난 아기를 어르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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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참배에 관한 트위터

 

"단독 참배에 대한 제 생각은 단순합니다.

제가 정치인이 아니었을 때 정치에서 보기 싫었던 모습 따라하지 않는게 제일 먼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충원 참배 때 검은 옷, 검은 넥타이에 서열대로 선 수십명의 도열을 거느리고 참배하는 모습,

좀 우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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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가정 형편으로 서울대 법대를 포기, 경희대 법대 4년 장학생으로 입학


- 학생 운동을 하다 수감, 구치소에 있던 중 사법고시 합격 통지서를 받음


-특전사 수중 폭파조 출신


사법 연수원을 차석으로 졸업, 그러나 학생 운동 전력으로 판사 임용이 되지 않음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집중 공격을 했으나 먼지도 나오지 않음


-어떠한 상황에서도 친절하여, 언론사를 불문하고 기자들에게 평이 좋음

 

이명박 정권이 시작되자 마자 노대통령 측근들 탈탈 털고 있을 때 문재인님이 첫 번째 표적이 되었다고 한다.

검,경을 동원하고 국세청, 감사원, 동원할 수 있는 권력기관은 다 동원하여

다른 사람들 없는 죄도 붙잡고 개처럼 물고 늘어졌는데 문재인님은 그것조차도 없어서 결국 포기.

한나라당도 심지어 조중동도 인정하게 만든 청렴결백한 인물


그들이 문재인을 억지로라도 공격한다면 고작 한다는 말이


"정치를 너무 순수한 소년처럼 본다"


"인지도가 떨어진다"


"노무현의 후광이 너무 크다"


그래서 정봉주가 문재인님보고 좀 까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에 말도 했다고 한다.

 

 

 

 

 

 

 

문재인 변호사는 참여정부 첫 민정수석을 지내고 건강이 악화돼 1년 만에 그만둡니다.

히말라야 트레킹을 갔다가 노 대통령 탄핵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돌아와 노 대통령을 지킵니다.

청와대로 복귀해 시민사회수석을 맡았다가 다시 그만 둡니다.

한참 후 마지막 비서실장을 지낸 다음 노 대통령 퇴임과 함께 야인으로 돌아옵니다.


참여정부 기간 중에 문 변호사는 한 번도 변호사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관예우를 받을 분도 아니지만 혹시 그 비슷한 일이라도 있을까봐 변호사 활동을 아예 접었습니다.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이 지푸라기만한 혜택이라도 누리게 될까봐 아예 변호사를 휴업한 겁니다.

참여정부 임기 중 변호사 활동을 잠깐이라도 한 것은, 

노 대통령 탄핵변호를 위해 아주 잠시 선임계를 낸 것이 전부입니다.


참여정부 임기가 끝나고도 그는 한동안 변호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약 8개월을 시골에 처박혀 닭 키우고 상추 키우며 농부로 지냈습니다.

 

 

 

출처 :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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